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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 창작·제작 지원…'대구 메이커 축제' 개최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19-05-14 14:58

3D프린팅, 코딩, 로봇, 주얼리, 웹툰 등 체험 및 교육 프로그램 운영
대구지역 메이커스페이스 지도.(자료제공=대구시청)

대구시와 지역 내 메이커스페이스(창의활동 공간) 운영기관들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메이커 활동에 대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한 '대구 메이커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전 세계적으로 창의적 아이디어를 자신이 직접 구현하는 메이커 활동의 열풍이 거세지고 있는 가운데 대구지역에서도 창의적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들이 메이커스페이스에서 상호 정보와 성과를 공유하는 메이커 활동이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다.

대구시는 이러한 창작활동에 관심이 있는 시민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메이커 활동 공간 마련과 함께 성과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전문 메이커의 창의적 아이디어가 제품화 및 창업까지 이어지도록 하는 등 메이커 활동을 통해 제조 창업의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메이커주간 동안에는 10개 기관 주관 하에 각 구·군에서 3D프린팅, 코딩, 로봇, 주얼리, 웹툰 등 다양한 주제별로 시민 체험 및 수요자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시민 누구나 참가비 없이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신청은 각 운영기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또한 오는 6월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삼성창조캠퍼스에서 '제1회 대구 메이커 페스타'를 개최한다. 대구지역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메이커들이 자신의 작품 소개 및  대구 제조 산업의 역사를 이해하는 특별 프로그램과 함께, 현장에서 시민들이 직접 다양한 메이커 활동 및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다.

이승호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어렸을 때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려본 기억이 있듯이 무언가를 상상하고 만드는 과정의 즐거움과 성취감은 누구나 느끼는 자부심이자 최고의 교육이다"며 "메이커 주간과 페스타는 일부계층을 위한 행사가 아니라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체험할 수 있는 배움과 나눔의 장이므로 창작과 제작에 관심 있는 시민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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